오로라 볼 수 있는 나라 Top 6 | 오로라 여행지 추천

밤하늘을 수놓는 신비로운 자연현상, 오로라(Aurora)는 전 세계 여행자들이 한 번쯤은 꼭 보고 싶어하는 절경 중 하나입니다.
특히 9월부터 3월 사이 북극권에 위치한 나라들에서는 선명하고 장대한 오로라를 비교적 쉽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나라와 주요 관측 포인트를 소개하고, 여행 시 유의할 점까지 함께 안내드립니다.

1. 노르웨이 – 트롬쇠(Tromsø)

북유럽 노르웨이는 오로라 관측 명소로 손꼽히는 나라입니다. 그중에서도 트롬쇠는 오로라 헌터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로,
북위 69도에 위치해 있어 9월부터 4월까지 오로라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밤에는 오로라 투어가 활발히 운영되며, 겨울철 개썰매 체험이나 고래 투어도 즐길 수 있어 인기 있는 오로라 여행지입니다.

2. 아이슬란드 – 레이캬비크 외곽

화산과 빙하의 땅 아이슬란드 역시 오로라 관측이 활발한 나라입니다. 수도 레이캬비크에서는 도시 불빛이 방해될 수 있으므로,
차로 30분 이상 외곽으로 나가야 선명한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 오로라 시즌은 9월부터 3월까지이며,
낮에는 블루라군 온천과 골든서클 관광, 밤에는 오로라를 즐길 수 있어 여행 만족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3. 핀란드 – 로바니에미 & 사리셀카

핀란드 북부 라플란드 지역은 오로라 뿐만 아니라 산타 마을과 눈 덮인 자연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로바니에미와 사리셀카는 오로라 관측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유리 이글루 숙소에서 누워서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 이색 경험이 가능합니다.
12월부터 3월 사이에 여행하면 오로라를 볼 확률이 높습니다.

4. 캐나다 – 옐로나이프(Yellowknife)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에 위치한 옐로나이프는 맑고 건조한 날씨 덕분에 오로라 관측 확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평가받습니다.
8월 말부터 4월까지 오로라 시즌이 지속되며, 현지 투어 업체에서 제공하는 오로라 캠프도 인기가 높습니다.
도시 규모는 작지만 오로라를 보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여행지입니다.

5. 알래스카(미국) – 페어뱅크스(Fairbanks)

미국 알래스카의 페어뱅크스는 북위 65도에 위치해 있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미국 내 도시입니다.
9월부터 4월까지 오로라 활동이 활발하며, 뜨거운 천연온천에서 오로라를 바라보는 치나 온천 투어가 인기 있습니다.
기온이 매우 낮으므로 방한 장비는 필수입니다.

6. 스웨덴 – 키루나(Kiruna)

스웨덴 북부에 위치한 키루나는 유럽 내에서도 조용하고 오로라가 자주 나타나는 도시입니다.
겨울에는 일주일 중 3~4일 이상 오로라를 볼 수 있을 정도로 활동량이 높고, 얼음 호텔 같은 특이한 숙박 체험도 가능합니다.

오로라 잘 보이는 시기와 팁

  • 최적 시기: 9월 ~ 3월 (북극권 기준)
  • 관측 시간대: 밤 10시 ~ 새벽 2시 사이
  • 필수 조건: 맑은 날씨, 빛 공해 없는 장소, 태양 활동지수(Kp) 확인
  • 준비물: 방한 장비, 삼각대, 장노출 카메라

마무리

오로라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자연이 주는 감동적인 경험입니다. 위에 소개한 오로라 볼 수 있는 나라 중 한 곳을 선택하여,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2025년은 태양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오로라 관측에 더 유리한 해입니다.